aha282ad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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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9.

    by. aha282ad

    목차

       

       아이의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입니다.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어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엄마표 영어교육만으로 아이가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유치원 없이도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성공할 수 있는 7가지 비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엄마표 영어교육, 영어 유치원 없이 성공하는 비법 7가지!

       

       

      1. 영어 환경 만들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하기

      영어 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영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영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배경음악처럼 영어를 노출하세요: 저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서부터 영어 동요오디오북을 틀어줍니다. 이를 통해 영어를 특별한 학습이 아니라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일상에서 영어로 말하기: 처음에는 단어 수준부터 시작했습니다. "Let's go!", "It's yummy!", "Where is your toy?" 같은 쉬운 문장으로 대화를 시도하면서 점점 문장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블록 놀이를 할 때 "What color is this?"(이거 무슨 색이야?)라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대답을 못 해도 반복적인 노출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2. 영어 그림책 읽기: 모국어처럼 익히는 방법

      영어 그림책은 엄마표 영어교육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저는 하루에 최소 2~3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읽어주는 방식입니다.

      • 스토리를 함께 즐기기: 처음에는 단순히 읽어주기보다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를 읽을 때는 "Look! It's a red bird! Can you find the red bird?" 이렇게 질문하며 아이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반복해서 읽어주기: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아이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도 자주 읽던 책의 문장을 스스로 따라 말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어 그림책의 힘입니다.


      3. 파닉스와 사이트 워드 학습: 자연스럽게 영어 읽기 습관 들이기

      영어 유치원에서는 보통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노래와 챈트로 파닉스 익히기: 저는 "ABC Phonics Song"이나 "Jolly Phonics Song" 같은 노래를 자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소리를 익히게 했습니다.
      • 간단한 워크북 활용: 나중에는 간단한 파닉스 워크북을 활용해 "C-A-T, CAT!"처럼 소리를 조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사이트 워드를 함께 익히면서 아이가 문장을 읽는 경험을 쌓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I", "the", "you" 같은 단어를 자주 노출해 주면, 문장을 읽을 때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4. 놀이처럼 배우기: 아이가 즐거워야 지속된다

      아이에게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롤플레이 놀이: 인형을 이용해서 역할극을 하면서 대화하는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을 가지고 "Hello! My name is Teddy. What's your name?"이라고 하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반응하게 됩니다.
      • 영어 카드 놀이: 영어 단어 카드를 만들어서 뒤집기 게임을 하거나, 스피드 게임을 하면서 아이가 재미있게 단어를 익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하면, 아이가 훨씬 더 오랫동안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습니다.


      5. 영상 활용: 유튜브와 영어 애니메이션 효과적으로 보기

      영어 유치원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가 많지만, 엄마표 영어교육에서는 영어 영상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교육적인 유튜브 채널 활용: 저는 "Cocomelon", "Peppa Pig", "Bluey" 같은 애니메이션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수동적으로 시청하지 않고, 부모가 함께 보면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 반복해서 보기: 한 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에피소드를 여러 번 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익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Peppa Pig에서 "I'm Peppa Pig. This is my little brother George."라는 문장을 여러 번 들으면, 아이도 쉽게 따라 하게 됩니다.


      6. 일관된 영어 습관 만들기

      엄마표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루 20~30분이라도 꼭 영어를 노출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 아침 영어 타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노래 듣기
      • 저녁 그림책 타임: 자기 전 영어 그림책 읽기
      • 놀이 시간 활용: 블록 놀이, 역할극 등을 영어로 진행

      이렇게 루틴을 만들면 영어가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스며들게 됩니다.


      7. 영어 학습을 강요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속도가 다르므로,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아이의 흥미를 중심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영어 유치원 없이도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충분하다!

      영어 유치원을 보내지 않아도 엄마표 영어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노출, 꾸준한 습관, 그리고 아이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막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려는 분들도 이 7가지 방법을 참고하여,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배워보세요!